한국일보

NYPD 여경관 피살사건 외면 비난

2017-07-08 (토) 06:03:3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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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G20 반대집회 참석 독일행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6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반대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 함브르크로 떠나자 최근 발생한 묻지마 여성경관 피살사건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민주당 소속 드블라지오 시장은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대 시위에 합류하고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에 적극적으로 반기를 들어왔다.

하지만 드블라지오 시장은 전날 발생한 뉴욕시경(NYPD) 소속 여성 경찰관 피살 사건을 뒤로하고 독일로 떠났다며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순찰근무 중이던 경찰관 미오소티스 파밀리아(48)가 '묻지마 총격'에 숨진 여파로 침통한 분위기에서 열린 이날 NYPD 신임 경찰관 취임식에 드블라지오는 참석하지 않았다.

NYPD 경사 노조의 에드 멀린스 위원장은 “도시가 경찰관의 죽음을 애도하는데 지도자는 도망갔다”며 “진정한 지도자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과 함께한다”고 비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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