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북한 ICBM 발사 공식 확인

2017-07-06 (목) 07:05:56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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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판단…재진입체도 존재

미국 국방부는 5일 북한이 발사한 '화성-14형' 미사일을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신형미사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다음 날 국회에 보고한 내용과 일치하는 것이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ICBM에 대해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또 북한 ICBM의 말단에 재진입체가 있다고 확인했으며,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ICBM이 규모는 확대됐지만 불안정하다고 주장했다. 이 부분은 북한의 주장을 대부분 인정하는 발언이다. 앞서 미국 국무부도 북한의 ICBM 발사 성공을 공식 확인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은 더욱 강력한 조치로 북한의 ICBM 시험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사실상 발사 성공을 인정했다. 그는 “ICBM 발사는 미국과 동맹국들에 새로운 위협이 고조되고 있음을 대변한다”며 “그런 위협을 멈출 수 있도록 전 세계의 행동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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