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네티컷/“사랑의 빚진 자로 살아야…”

2017-06-30 (금) 07:31:22 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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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포드제일장로교회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예배

커네티컷/“사랑의 빚진 자로 살아야…”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은 지난 25일 하트포드제일장로교회의 초대로 모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6.25참전용사 초청예배’를 마친 뒤 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은 지난 25일 하트포드제일장로교회(담임 안성수 목사)가 하트포드 인근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들과 함께 '6.25참전용사 초청예배'를 가졌다.

교회측은 이날 예배 설교를 위해 군목 출신인 이성일 목사(OMSC 선교센터 방문 교수)를 초빙했다.

군복을 갖춰 입고 이날 설교에 나선 이 목사는 "6.25 전쟁 67 주년을 맞이한 지금은 종전이 아닌 휴전임을 기억하고 우리의 모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서 기도해야할 때"라며 "알지도 못한 나라, 이해관계가 없는 동방의 작은 나라, 한국을 위해서 수많은 미국과 우방의 젊은이들이 생명을 바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며 "그 은혜를 잊지 말고 사랑의 빚진 자로 세계의 가난하고 소외된 나라와 백성들을 섬기는 그리스도인과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세상의 디딤돌이 되는 신앙공동체로서 이민사회와 세계를 섬기는 거룩한 누룩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전쟁이 일어나자 한국전에 투입되어 한국 사람들을 도와 준 게 기쁘고 오늘날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한 걸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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