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판매업소 독립기념일 판촉경쟁 뜨거워
▶ 차기년도 신차 출시 앞서 재고정리 등 실시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자동차 판매업계가 대대적인 세일전에 나선 가운데 29일, 독립기념일 세일 이벤트가 한창인 파라곤 혼다를 방문한 한 고객이 혼다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무이자 할부·특별 추가세일 등 마케팅 봇물
독립기념일 연휴가 다가오면서 한인 자동차 판매 업소들의 판촉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독립기념일 연휴 판촉전은 차기년도 신차 출시에 앞선 재고정리 성격이 강한 할인전이라 최고의 자동차 구매 시즌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매년 독립기념일 연휴, 연중 가장 큰 할인 폭을 제시하며 재고정리와 판매고증가 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사활을 건다.
기아자동차미국판매법인은 ‘서머스 온 어스’(Summer's on Us) 세일 이벤트를 미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2017 기아 쏘렌토와 쏘울, 2016/2017 기아 옵티마와 포르테, 포르테 5 등 5개 차종이 대상으로 5개월 제로 페이먼트와 최대 66개월 무이자(APR 0%) 융자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7월5일까지 독립기념일 500달러 특별할인 추가 보너스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미국판매법인은 현대차 미주진출 30주년 기념 역대 최대 할인율 제공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공식딜러로 뉴저지 루트 4 선상에 위치한 ‘루트 4 파라무스 현대’는 ‘핫딜’ 서머 이벤트가 한창이다.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쏘나타 SE를 월 64달러에, 2017 엘란트라 SE를 월 54달러에, 2017 투산 ECO AWD를 월 184달러에, 산타페 스포츠 AWD를 월 194달러에 내놓았다. ‘루트 4 파라무스 현대’의 스티브 리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는 “현대차의 기술력과 디자인은 이제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기대했다.
뉴욕 베이사이드 노던 블러바드에 위치한 ‘스타 현대’도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엘란트라 SE를 월 39달러에, 24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산타페 스포츠 AWD를 월 119달러, 2017 투산 SE FWD를 월 89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또한 2017 소나타 스포츠를 1만8,999달러에 판매한다.
우드사이드 노던 블러바드 소재 ‘파라곤 혼다’는 차량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이 한창이다.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아큐라 ILX를 월 218달러에, 2017 아큐라 MDX를 월 438달러에, 2017 혼다 어코드 LX를 월 188달러에, 2016 혼다 CR-V SE를 188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벨리스트림 혼다’도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7, 2016 혼다 및 아큐라 신차로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혼다 오딧세이 LX를 월 269달러에, 2017 혼다 어코드 LX를 189달러에, 2017 혼다 시빅을 월 149달러에 내놓았고 2017 아큐라 ILX를 월 209달러에, 2016 아큐라 RDX를 월 349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스타 도요타와 펜 요타. 잉글우드 렉서스 등 도요타 딜러들도 판촉전이 한창이다.
베이사이드 노던 블러바드에 위치한 ‘스타 도요타’는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캠리 SE를 월 169달러에, 그린베일에 위치한 펜 도요타는 2017 코롤라 LE를 월 99달러에 내놓는 등 다양한 차종을 최저가에 내놓았다.
잉글우드 렉서스도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7 CT 200h 하이브리드를 월 249달러에 내놓는 등 역시 최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롱아일랜드 로즐린에 위치한 랠리 아큐라와 랠리 벤츠도 독립기념일 및 서머 이벤트를 마련, 2017 신차들을 최저가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랠리 아큐라는 500달러까지 첫 페이먼트를 책임지는 프로모션으로, 랠리 벤츠는 5개월까지 페이먼트 크레딧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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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