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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미주자치연회, 2교구제로 분산

2017-05-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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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시에틀 지방 감리사에 최광철 목사 임명

제25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박효성 감독)가 ‘화합과 개혁으로 도약하는 미주자치연회’라는 주제로 3일과 4일 LA에 위치한 밸리하나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연회는 미국과 캐나다등 총19개지방 450여명의 연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목사안수식,전도집회 세미나,은퇴찬하 예배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전명구 감독 회장은 “신뢰속에 부흥하는 미주자치연회가 되어 성령의 뜨거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연회에서는 각 지방별 신임 감리사를 임명했는데 샌프란시스코 시에틀 지방감리사로는 최광철 목사(새크라멘토 감리교회 담임)가 임명을 받았다. 최광철 목사는 양성덕 감리사(페어필도 감리교회)의 뒤를 이어 앞으로 2년간 감리사로서의 역할을 맡아하게 된다.

이번연회에서는 고용국, 김건형, 김용규, 김요섭, 김지연, 박재탁, 서영원, 이성현, 임한욱, 설왕은, 장원, 하은철 등 12명을 목사로 안수했다. 박효성 감독은 교단탈퇴를 선언한 나성동산교회 건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으며, 미주연회은급제도 부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미주연회 감신동문회장으로 류도형 목사를 추대했다.

자치법 개정을 통해 미주자치연회는 2교구제를 채택(동부교구와 서부교구)하고 행정과 연회 개최를 분산 실시하기로 했으나 2020년부터 시행하는 경과조치를 두었다. 감독 선출은 간선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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