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룩칼리지 신입생 신고식 사망사건 용의자 5명 중 4명 살인혐의 인정

2017-05-16 (화) 08:14:4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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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발생한 버룩 칼리지 신입생 신고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로 기소된 5명 중 4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15일 펜실베니아주 먼로카운티법원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기소된 셸던 옹(24)과 케니 콴(28), 레이몬드 람(23), 찰스 라이(26) 등 4명이 3급살인 및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유죄를 인정한 이들은 지난 2013년 12월 펜실베니아 포코노의 한 주택에서 버룩칼리지 아시안 대학생들의 사교클럽인 ‘파이 델타 싸이’(Pi Delta Psi)가 실시한 신입생 신고식에서 퀸즈 출신 중국계 신입생 마이클 뎅(19)을 구타해 두개골 뇌출혈로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클럽의 전통 신고식인 ‘유리 천정’이라 불리는 게임 도중 뎅에게 폭행을 가해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숨졌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한편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의 남동생 앤디 맹 등 32명도 뎅을 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로 기소됐으나 1명을 제외하고 31명은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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