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인 2명 중 1명 “ 트럼프케어 반대”

2017-05-16 (화) 07: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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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C·WSJ 여론조사

미국인들 2명 중 1명은 오바마케어 대체법안인 '트럼프케어'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NBC 뉴스와 월스트릿저널(WSJ)이 11~13일 미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트럼프케어에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은 48%였다.
이들 중 특히 43%는 “강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의 23%만이 트럼프케어에 찬성했고, “강한” 지지를 보인 응답은 18%에 불과했다. 트럼프케어에 대한 찬반 응답 사이에는 25% 포인트의 간극이 있는 셈이다.


NBC/WSJ이 지난 2013년 12월 당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내놓은 오바마케어 관련 여론조사에선 찬성(34%)과 반대(50%)간 차이가 16% 포인트였다.

미 하원은 지난 4일 찬성 217, 반대 213으로 트럼프케어를 통과시켰다. 당시 민주당은 투표 하지 않았다.

트럼프케어는 현재 미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지만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은 트럼프케어에 대해 부정적 기류가 존재한다고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소속 응답자들 중 52%가 트럼프케어를 지지했고, 민주당 소속은 77%가 반대했다. 무소속 응답자들 중에선 44%가 반대했고, 찬성은 18%에 그쳤다.

NBC/WSJ 여론조사는 지난 11~13일 미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통화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3.5% 포인트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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