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 /지역주민들의 장터 ‘큰 호응’

2017-05-15 (월) 07:44:55 한영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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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슨성당 기금모금 바자회

한인 성당 창립2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23일과 30일 뉴저지 에디슨성당 잔디광장에서 기금모금 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300여명 교우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가구에서부터 가정용품, 의류, 잡화 등 생활에 필요한 1,500여 점의 물품들을 기증받아 알찬 결실을 거두었다. 신자가 아닌 인근 지역 주민들과 타민족 방문객들에게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가디언엔젤 아브라함 롯따 본당 신부와 한인담당 김홍철 베다 신부, 교구 내 다문화 담당 수녀의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됐다. 이어 풍물패 한마당이 흥을 돋우어 하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물품의 판매 뿐 아니라 비빔밥, 잔치국수 등의 먹거리 장터도 열렸다.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에다 잔디광장에 띄워진 오색기가 분위기를 더해 오후 4시까지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으며, 예상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는 호황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훈훈한 미담도 전해졌다. 1등 경품에 당첨된 서피아 씨는 1400달러 상당의 캔군 여행권을 새신자인 결혼 예비부부에게 흔쾌히 양도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다른 당첨자는 55인치 대형TV를 성당에 기증하기도 했다.

행사 기획에서 마무리까지 알차게 진행된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성당 창립 25주년 문화사업 및 장학금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25돌이 되는 에디슨 한인 천주교회의 25주년 기념행사는 6월25일의 음악회로 이어진다.

<한영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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