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2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총2만5 ,955달러
▶ 1등과 7만달러 차이…한인사회 지원 전무
올 9월 치러지는 뉴욕시의회 2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로니 조 후보가 후원금 모금 레이스에서 경쟁 후보들에게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12일 뉴욕시선거재정위원회가 발표한 후원금 모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3월11일 현재 조 후보는 총 187명으로부터 2만 5,955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예비후보 6명 가운데 3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1위와의 격차는 7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모금 레이스에서 가장 앞선 후보는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를 못하는 로지 멘데즈 현 의원의 법률 디렉터인 카르나 리베라 후보로 9만3,459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어 변호사인 마리 실버 후보가 5만9,681달러를 모금해 조 후보를 2배 이상 따돌리며 순항하고 있다.
조 후보 다음으로는 다니엘 스콰드론 뉴욕주상원의원 홍보담당자인 자스민 산체스 후보가 8,370달러, 에린 후세인 변호사 999달러, 타일러 클라인 민주당 캠페인 위원회 설립자 233달러 등의 순이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백악관 공공업무실 부실장을 역임한 조 후보는 최근 폭넓은 인맥을 과시하며 시카고와 워싱턴DC 등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열며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후원금 모금 레이스에서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원인의 하나는 조 후보를 지원하거나 돕고 있는 한인 단체가 전무한데다 이렇다 할 독지가들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지금이라도 조 후보의 선거를 돕기 위한 한인 후원회 발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 후보가 출마한 뉴욕시의회 2선거구는 맨하탄 이스트빌리지와 로어 이스트사이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감사원장 출마를 고려해 온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266명으로부터 12만744달러를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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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