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교 리더십재단. 한국 목회자 초청 리더십 세미나
▶ 13년째 사역
프리몬트 게이트웨이 신학교에서 열린 가교 리더십 세미나에 한국서 참가한 목회자 부부들이 21일 수료증을 받은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두번째부터 재단 총무 정병인 목사, 릭 두스트 게이트웨이 신학교 SF분교학장. 재단 대표 이중직 목사.
가교 리더십재단(대표 이중직 목사)이 한국과 미국 교회간의 영성교류와 연결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한국침례교회 군경선교회의 후원 요청으로 시작된 가교 리더십재단(Bridging Leadership Initiativ Foundation) 사역은 올해 13년째로 프리몬트의 게이트웨이(옛 골든게이트 침례신학교)신학교 샌프란시스코 분교 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 가교 리더십 세미나는 지난 18일 가교 리더십재단 대표인 이중직 목사( 샘물침례교회 담임)의 환영인사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나흘동안 진행됐다.
첫날에는 게이트웨이 신학교 분교 학장인 릭 두스트박사(역사신학과 조직신학 교수)와 북미주선교부 샌프란시스코 책임자인 리치 존 스토운 박사, 게이트웨이 신학교 아담스 그로자 부총장의 리더십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오후5시에는 재단 대표인 이중직 목사(샘물침례교회 담임)의 ‘그린오션 드라이브 코칭 코치’주제의 발표가 있었다.
이틀째인 19일에는 김성수 목사(뉴라이프교회 협동목사)의 ‘리더십과 목회철학’, 정병인 목사(노바토 침례교회)의 선교에 있어 목회 리더십,박지원 목사(드림교회)의 ‘크로스 선교회의 북한 의료선교’주제의 세미가 있었다. 20일에는 조효훈 은퇴 목사와 길영환 목사(게이트웨이 신학교),김경찬 목사(리치몬드 침례교회)의 리더십 세미나로 열렸다. 21일에는 참가자들이 리더십 세미나 수료증서를 받은후 경험을 나누며 기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가교 리더십 세미나에는 한국에서 5개교회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했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정관신도시 침례교회를 개척하여 12년째 목회를 하고 있는 남일식 담임 목사는 “리더십 세미나가 사역 현장에 있는 목회자에게 신학적 재교육과 영적 재충전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 목회자들은 세미나가 끝난후에는 27일까지 샌프란시스코를 중심한 미서부지역 여행도 실시 한다. 매년 다섯가정의 목회자 부부를 초청하는 가교 리더십재단에서는 지역한인교회와 기관의 후원을 얻어 사역을 계속 실시해오고 있다.
가교 리더십재단의 이중직 대표는 “지난 13년간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미국교회간에 서로 다른 영성을 교류하고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게이트웨이신학교와 한국 침례신학교사이에 학문및 학생 교류가 활발하에 이루어지게 하는데도 일조를 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미국에 설립된 가교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우 게이트웨이 신학교나 침례신학교에서 장학금 혜택을 받아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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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