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담은 묵화의 아름다움…김진실 개인전
2017-04-26 (수) 09:42:47

김진실씨 작품
현대한국화가 김진실씨 전시회가 오는 5월4~28일 LA아트코어(120 Judge John Aiso St.)에서 열린다. ‘마이 포레스트’(My Forest)라는 주제로 동양화를 전시하는 작가는 홍익대 미대 출신으로 남가주 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실씨는 자연의 순수한 자연미를 소재로 한국전통의 묵화기법이 포함된 현대적 감각으로 지난 40여년 동안 작업해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한국화의 먹과 채색으로 현대화된 동양의 표현방식으로 구성된 작품들로, 길이 18피트의 화폭에 대자연을 표현했고 육각형의 화판에 자연의 연꽃들을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화선지, 비단, 나무 판넬 위에 한국의 먹(ink)과 채색으로 흐름을 표현한 작품이 있고 자신 만의 표현방식인 육각형의 모양에 크고작은 화판으로 자신만의 색채로 표현해 꽃의 아름다움을 나타내 작품도 있다.
김진실씨는 한국과 미국, 스페인 등지에서 개인전 12회를 개최했고 1971~76년 대한민국 국전에 5회 입상했으며 한국과 해외 미술협회 전시회에 다수 참가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5월7일 오후 1~3시 아트코어 브루어리 아넥스에서 열리며 오후 2시 아티스트와의 대담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