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 치료만 잘 해도 건강해진다

2017-04-26 (수) 요리 강사 이수미
크게 작게
물 치료만 잘 해도 건강해진다
물은 하늘이 주는 가장 좋은 치료제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병을 저항하는 체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을 준다.

깨끗한 물은 조직을 청결케 하는 최고의 액체이다. 열이 날 때 물을 충분히 마시고 따뜻한 온수에 몸을 담근다.

얼굴에 땀이 흐를 때 쯤 목에 찬 수건을 감아주고 머리를 찬물로 식혀준다. 30∼40분 동안 한다. 열이 내릴 때까지 하루에 2∼3차례 하면 대부분 열이 내린다.


또한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잠자리에 눕기 바로 전이나 아침에 기상할 때 하면 더욱 그렇다.

건강한 사람이든 병든 사람이든 목욕을 하면 호흡이 더욱 자유롭고 용이해진다. 목욕을 통해 근육은 더욱 유연해지고 몸과 마음은 활력을 얻으며 지력은 밝아지고 모든 기능들이 생동하게 된다.

목욕은 신경을 안정시킨다. 또한 일반적으로 발한 작용을 촉진하고 순환을 증진시켜 조직 내의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신장과 배설기관에 유익한 영향력을 끼친다.

철저한 청결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꼭 같이 요긴하다. 불순물들이 피부를 통하여 끊임없이 배출되므로 자주 목욕을 하여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피부의 땀구멍들은 막혀 버린다.

그리하여 피부를 통하여 빠져 나가야 할 불순물이 다른 배설 기관에 여분의 부담을 주게 된다. 목욕은 소장과 대장, 위장과 간장을 도와주고 신체 각 기관에 건강과 힘을 제공해 주고 소화를 촉진시켜 준다.

현명하고 주의 깊게 사용한다면 수 치료법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물 치료만 잘 해도 건강해진다

★ 피망 샐러드 김치

오늘은 김치를 샐러드식으로 싱싱하고 맵지 않게 그리고 입맛이 당기게 만든 피망 샐러드 김치를 소개한다.


재료

통배추 3포기, 피망 10컵, 무 1 개, 검은 깨 1/2 컵, 꿀 1/2 컵, 소금 1/3 컵 국물 다시마 2 장, 표고버섯 2 컵, 무 1 개, 양파 2 개 - 물 15컵을 넣고 12컵이 될 정도까지 2시간 정도 끓일 것. 절임 소금 2 컵, 물 2 갤런

만드는 법

1. 통배추를 5-6시간 정도 절여서 씻어 건져 놓는다.
2. 국물을 2시간 동안 끓여서 식혀 놓는다(끓은 후, 약한 불에서 약 2시간).
3. 피망을 씻어서 카터기에 갈아 놓는다.
4. 국물에서 다시마는 건지고 나머지는 갈아 놓는다.
5. (1)의 배추를 원하는 모양으로 썰거나, 포기 김치로 해도 좋다.
6. 국물에 갈아 놓은 (3)과 (4)를 넣고 꿀과 소금으로 심심하게 간을 맞춘다.
7. (5)와 (6)을 버무린다.

*국물의 양은 배추를 통에 눌러 담았을 때, 배추가 잠길 정도로 하면 된다.

<요리 강사 이수미>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