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청 인근 상업용 건물 주상복합 콘도로 탈바꿈

2017-04-08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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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년 지어진 ‘Emigrant Savings Bank’ 건물

뉴욕시청 인근 상업용 건물 주상복합 콘도로 탈바꿈

맨하탄 다운타운 소재 ‘Emigrant Savings Bank’ 건물이 주상복합 콘도 건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맨하탄 뉴욕시청 인근 상업용 건물이 주상복합 콘도로 바뀐다.

1912년 지어진 이 건물(49 Chambers Street)은 1960년까지 에미그랜드 세이빙스 뱅크가 사용하다가 정부 기관 사무실로 사용돼 왔다.

부동산 개발사인 체트릿 그룹은 17층 규모의 이 건물을 99개 유닛의 대형 콘도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체트릿 그룹의 세일즈 담당 부사장인 엔젤라 페라라씨는 “1~3베드룸과 4개의 펜트하우스 유닛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베드룸의 경우, 195만5,000달러부터 시작되며, 2베드룸은 300만달러, 3베드룸은 520만달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가격은 스퀘어피트당 1,900달러로 이 지역의 평균 가격인 2,300~3,400달러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이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1층 대형 로비 공간에는 리테일 비즈니스가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은 2018년 여름 완공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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