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캘리포니아주 리듬체조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피오나 김양.
리듬 체조 유망주 피오나 김(12)양이 2년 연속 캘리포니아주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그랜드 챔피언에 올라 화제다.
김양은 지난 18~19일 채스워스에서 개최된 2017 캘리포니아주 리듬체조 챔피언십(Rhythmic Gymnastics California State Championships) 레벨 6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세인트 제임스 스쿨 5학년에 재학 중인 김양은 마루운동와 후프, 리번, 볼 4개 종목에서 10.5점, 11.1점, 10.9점, 11.4점을 각각 획득해 총 43.9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마크 김 LA카운티 변호사와 제니퍼 김 시그니처 투자회사 시니어 파트너의 3남1녀 중 둘째인 김양은 리듬체조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탁월한 재능과 노력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2016년 남가주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올해 2년 연속 남가주 챔피언십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리듬체조 외에 발레, 테니스, 걸스카웃 활동을 한 김양은 해를 거듭할수록 키도 쑥쑥 자라고 동작이 유연해지면서 자신감에 넘쳐 리듬체조계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피오나 김양의 2017년 종목별 경기 실황은 유투브 동영상(https://www.youtube.com/channel/UCdaVLWeVdsqeZ1kCQHKyg6Q)에 업로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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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