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드라마 이용 한국어 회화반 개설

2017-04-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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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학당 매주 금요일

세종학당재단은 외국인이 손쉽게 한국어를 익힐 수 있는 웹드라마 초급 회화 과정을 개설했다.

한국어 학습사이트인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을 통해 공개하는 웹드라마 ‘그녀를 찾아줘’는 시트콤으로 네덜란드인 남성이 첫눈에 반한 한국 여성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아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이현재, 유화와 아이돌그룹인 몬스타엑스의 채형원, 에이핑크의 오하영 등이 출연한다. 재단은 웹드라마 속의 한국어 표현을 적용해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활용을 배우는 회화 강의도 함께 제공한다. 총 14회로 꾸며서 매주 금요일마다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초급 한국어는 슈퍼·식당·은행 등 일상적인 장소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1,000개 정도의 기초 어휘를 구사하는 수준”이라며 “드라마를 통해 좀 더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강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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