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과학 꿈나무 육성 캠프

2017-04-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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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과학기술자협회 8월 6~12일 워싱턴DC 석학들과 만남 교류

과학 꿈나무 육성 캠프

지난해 열린 청소년과학기술지도자캠프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을 과학계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과학기술지도자 캠프가 오는 8월 개최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유재훈) 주최로 오는 8월6~12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2회 청소년과학기술지도자 캠프(YSTLC 2017)는 글로벌 과학기술지도자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기간 중 운영되는 행사이다.

이 캠프에서는 청소년 참가자들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매더 박사 등 세계적 석학과 만나고 미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의 지도 아래 실험에도 참가할 수 있다. 또, 메릴랜드대학의 천체물리학 실험실, 존스홉킨스대학의 바이오 공학 실험실 등을 견학하며 우주 물리학부터 뇌 과학까지 다양한 연구 현장도 살펴본다.


특히, KSEA가 개최하는 국제 학술회의인 ‘2017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7)에 참가해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한미 과학기술석학들과의 간담회, 과학실험프로젝트 참여, 과학기술전공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과학기술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KSEA는 1971년 결성된 재미 한인 과학자들의 모임으로, 한미 과학계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올해로 19회를 맞은 UKC를 포함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YSTLC 2017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신청마감은 오는 6월30일까지로 참가신청은 웹사이트(ystlc.ksea.org)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 Youth S&T 리더스 증서를 수여한다. 문의 (703)748-1221 이메일 hq@ks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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