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오절 원앙데이트 오래 기다리셨죠”

2017-03-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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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한인복지협회 5월31일 경로잔치

“단오절 원앙데이트 오래 기다리셨죠”

단오절 원앙데이트 후원을 받고 있는 전미한인복지협회 이종구(가운데) 회장이 김동실(오른족) 라인댄스 강사와 진 최 진발레스쿨 원장과 함께 행사를 알리고 있다.

“5월31일 단오절 원앙데이트로 다시 만나겠습니다”

한인사회 오랜 전통의 경로잔치 ‘단오절 원앙데이트’를 주관해온 전미한인복지협회가 1년 만에 다시 이종구 회장 체제로 돌아왔다.

올해로 18회째 열리는 경로잔치인 ‘단오절 원앙데이트’는 진 최 진발레스쿨 원장과 김동실 라인댄스 강사가 적극 행사를 지원한다. 타운 어르신들을 초청해 맛있는 점심 식사 대접은 물론이고 한복대회로 맵씨 자랑을 하고 다함께 라인댄스를 추며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는 날이다.


이종구 회장은 “호텔에서 격식있고 멋지게 치루는 행사도 좋지만 단오절 원앙데이트는 많은 노인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활기차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노년기의 우울증과 소외감을 극복하고 심기 전환을 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제18회 단오절 원앙데이트는 오는 5월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선착순 200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장소는 추후 발표한다. 문의 (213)453-6385 (323)731-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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