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한칸 값이 30만 달러?
2017-03-28 (화) 07:58:13
김소영 기자
▶ 브루클린 파크 슬로프¨ 월 관리비·부동산세 별도
주차 몸살을 앓고 있는 뉴욕 도심에서 차 한 대를 세우는 주차장 한칸 가격이 3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부동산사이트 '브라운 해리스 스티븐스'에 브루클린 파크 슬로프 지역에 있는 한 건물 옥내 주차장의 한칸이 개당 3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이 주차 공간 매매 글에는 "주차 고민을 영원히 끝내세요.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는 일도, 눈 더미에서 차를 꺼내는 일도, 주차 위반 딱지도 더는 없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 주차장은 주차칸 매입 비용과 별도로 월 관리비 291달러와 부동산세도 내야 한다.
'30만 달러짜리 주차장'이 있는 건물 건너편에 차량 30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이 있었으나 부지가 아파트로 재개발되면서 문을 닫아 이 일대 주차난이 심각해졌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30만 달러라는 터무니없이 비싼 주차 비용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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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