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악 락 밴드 ‘잠비나이’ 가 5월19일 에코플렉스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국악과 락을 접목한 음악으로 락 장르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한국 밴드 ‘잠비나이’가 남가주 콘서트를 펼친다. 전통 국악기를 연주하지만 이들의 음악은 국악이 아닌 서양 락의 어법이다.
오는 5월19일 오후 6~9시30분 에코팍에 위치한 에코플렉스(1822 W. Sunset Blvd.)에서 공연하는 한국 국악 락 밴드 ‘잠비나이’(Jambinai)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국악 전공의 1982년생 동갑내기 이일우, 심은용, 김보미씨로 구성된 팀이다. 이일우씨는 피리, 태평소, 생황, 기타를 연주하고 김보미씨는 해금과 트라이앵글, 심은용씨는 거문고와 정주를 연주한다.
2010년 데뷔앨범을 내놓았고 2012년 정규 1집 ‘차연’을 출시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했다. 영국 최고의 락 페스티벌 글랜스톤 베리에 이어 텍사스 오스틴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프랑스의 헬페스트 등 세계적인 음악 축제 무대에 선 이들의 연주은 호평 일색이었다.
유명 인디 레이블 벨라 유니온(Bella Union)이 잠비나이와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 ‘A HERMITAGE-은서’는 영국 음악잡지 더 콰이어터스가 선정한 ‘2016년 상반기 베스트 앨범’ 15위를 차지했다. 티켓 12.50~14.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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