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군 우주과학의 날 미술상
2017-03-23 (목) 12:07:35

오니즈카 우주과학의 날 기념 예술경연대회에서 미술 부문 1등을 차지한 웨스트 고교 9학년 저스틴 김(가운데)군이 상장을 전달받고 있다.
한인 고교생 저스틴 주연 김(14)군이 오니즈카 우주 과학의 날을 맞아 열린 2017 아츠 컨테스트에서 미술 부문 1등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엘 카미노 칼리지에서 ‘우주 프로그램의 영웅들’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 웨스트 고교 9학년에 재학중인 김군은 미술 부문 우승자로 뽑혀 우주비행사 크젤 린드그렌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김군은 “열두살 때부터 지금까지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한국인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며 “한국 학생으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초대를 받아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오니즈카 우주 과학의 날은 1986년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사고로 숨진 우주인 엘리슨 오니즈카를 추모하는 재단이 챌린저 사고 31주년을 맞아 개최한 행사로 올해 예술 경연대회에는 5~12학년 학생 900명이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NASA 우주비행사 크젤 린드그렌이 초청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41일간 우주비행을 하고 15시간4분의 시간을 보낸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