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선제타격은 위험한 선택”
2017-03-20 (월) 07:09:36
미국의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가 만약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할 경우,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자칫 전면전까지 확대될 수 있고 북한이 핵무기와 화학무기를 쓸 경우, 수백만 명이 희생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이 보는 선제타격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먼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초기 단계에 원점을 타격하는 방법인데 최근 북한이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두 번째는 핵과 미사일 시설을 집중 공격하는 방법인데 북한 자체 기술로 파괴된 시설을 복구하면 그만이라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주장이다. 대신 이 같은 공격이 북한에 대한 침략이나 암살 시도로 읽힐 경우,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전쟁으로 북한 정권을 전복시키는 방법인데 핵무기와 화학무기로 반격에 나설 수 있어 수백만 명이 희생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과 일본 국민의 거센 반발 역시 선제타격의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군사적인 조치가 미국의 전략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문제를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