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블라지오 ‘옥시콘틴’ 봐주기?
2017-03-16 (목) 08:07:10
조진우 기자
▶ 오피오이드 남용과의 전쟁 선포시 언급 안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최근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opioid) 남용과의 전쟁을 선포<본보 3월14일자 A3면>하면서 옥시콘틴을 언급하지 않아 봐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 중 하나인 ‘옥시콘틴’(Oxycontin) 제조사의 운영자 친척이 드 블라지오 시장에게 후원금을 기부했기 때문에 옥시콘팀을 제외시켰다는 것.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옥시콘틴 제조사 운영자의 사촌인 엘리자베스 새클러는 드블라지오 시장 선거 캠페인에 3만 달러를 기부했다. 그녀의 아들 마이클 새클러도 지난 2013년 뉴욕시장 선거 당시 드블라지오 후보 캠프에 1만4,400달러, 2017년에도 5,950달러를 기부했다.
특히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2014년에 새클러가 브루클린 자선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상에 선정됐을 당시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는 등 각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드블라지오 시장측은 “엘리자베스는 시민 활동가이자 자선가로서 그녀의 지지에 대해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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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