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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꿈 실현하는 목회자”

2017-03-16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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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선교교회 김태훈 담임 목사 취임

▶ 2세 사역도 높은 열정... 권영국 원로목사는 아르헨티나 선교

“하나님의 꿈 실현하는 목회자”

새누리선교교회에서 12일 원로목사로 추대받은 권영국 목사(오른쪽)와 사모,왼쪽은 담임 목사로 취임한 김태훈 목사와 사모.

산마테오에 소재한 새누리선교교회의 권영국 원로 목사 추대및 김태훈 담임 목사 취임 예배가 12일 동 교회당에서 3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오상준 목사(북가주 남침례교회 한인교회협의회장)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현재 담임인 권영국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와 김태훈 새 담임 목사의 취임 예배로 진행되었다.

새누리 선교교회를 개척하여 14년간 목회후 원로 목사로 추대받은 권영국 목사는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에 힘입어 함께 교회를 섬기는 축복을 누리게 됐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일래 집사는 원로 목사 패를 전달하면서 소백산 나무꾼이었던 권영국 목사는 대학생 성경읽기선교회,아르헨티나 교회,새누리교회, 새누리 선교교회등에서의 사역을 소개했다. 권영국 원로 목사는 21년전에 떠나왔던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인침례교회로 다시 돌아가 담임 목사로 사역을 하게 된다.

김태훈 목사는 지난 13년간 새누리선교교회 영어부 목회를 이끌어오다가 이날 담임 목사로 취임하게 됐다.

윤동구 집사는 “김태훈 목사는 신도 사무총회에서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담임 목사로 모시게 됐다”면서 좋은 전통이 계속 이어져 나갈수 있도록 격려와 기도를 부탁했다.

취임패를 증정받은 김태훈 목사는 “나의 나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부모님의 믿음의 유업과 한 영혼을 사랑하는 목회철학을 정립 해준 권영국 목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태훈 담임 목사는 “1,5세로서 본래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나섰다가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는 목회자가 됐다”고 자신을 소개됐다. 김태훈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영혼 구원과 2세를 위한 불타는 열정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원로 목사 추대 예배에서는 문대연 목사의 ‘가는 지도자,오는 지도자’ 제목의 설교와 위성교 목사의 축사,정좌희,정경애등 안수 집사부부의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축하 찬양이 있었다. 또 김태훈 담임 목사 취임식에서는 김경찬 목사의 축사와 동료 목회자의 특송등 순서도 있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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