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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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거울

2017-03-15 (수) 고인선/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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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양심의 거울을 몇번이나 보는가 마음의 거울!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볼 수 있느냐고 반문할 때 조용히 눈을 감고 묵상함도 하나님의 말씀(성경구절)을 묵상하고 나의 모습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가정이나 직장이나 공공장소, 상점, 화장실까지 심지어 여성들은 핸드백속 화장품을 열면 거울이다. 하루를 생활하다 보면 수백번 보기도 한다. 일부터 볼려고 안해도 거울이 설치되어 있으니 자연히 볼 수밖에 없다. 건물벽에도, 에레베타 안에도, 어떤 집은 거울이 벽 전체를 대신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의 겉모습은 보고 또 보면서 살아간다.

똑같은 거울인데도 장소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그러므로 양심의 거울을 보는 횟수를 늘려봄도 참으로 이로울 것 같다.

<고인선/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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