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 재단의 백종윤(왼쪽 부터) 사무총장, 조선환 이사장, 오진형 회장이 오는 20일 열리는 창립대회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기부가 또 다른 기부를 낳습니다. 도움을 받아 본 사람은 다른 누군가를 돕게 되어있어요”
사회봉사와 복지, 빈민촌과 난민촌 선교, 긴급구호, 나눔사역 등을 취지로 결성된 비영리단체 ‘행복 재단’(Be Happy Foundation·회장 오진형)이 창립 대회와 함께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재능 기부를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인 행복 재단은 이사 14명, 고문과 상임고문 6명 등 이미 임원진 구성이 끝났다. 양로원과 장애인 사역을 하는 오진형 목사가 회장을, 조선환 재미이산가족위원회 회장이 이사장을 맡았다.
조선환 이사장은 “10여년 간 네팔 선교사로 사역해 한국에서 NGO(비정부기구)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백종윤 목사가 사무총장으로 실무를 맡게 되었다”며 “오는 20일 오후 6시 용수산 식당에서 열리는 창립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행복 재단의 기능은 복지, 교육, 조정, 대변, 견제 5가지로 성경적 재정관에 기초한 ‘유산 안남기기 운동’과 고액 기부 및 기부 릴레이를 한인 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한인 학생과 제3세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아네스 클럽’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백종윤 사무총장은 “앞으로 행복 재단은 구제 긍휼 사역으로 사회 봉사, 양로원과 장애인 사역을 이어아고 아프리카 빈민촌과 유럽·중동 등 난민촌 선교, 재난지역 단기 긴급구호, 법률·회계·의료 분야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사역, 분쟁 화해 및 중재 사역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323)870-5522 웹사이트 behfound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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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