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웅적 이민 롤모델 발굴 다큐”

2017-03-14 (화) 12: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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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C 프로젝트 제작 고교·대학생 모집

“영웅적 이민 롤모델 발굴 다큐”

한미연합회 방준영(오른쪽 세번째) 사무국장과 크리스토퍼 리(왼쪽 세반째) 감독이 학생들과 함게 영화 홍보를 하고 있다.

한미연합회(KAC)가 크리스토퍼 리 감독과 공동 제작하는 다큐 ‘영웅과 전설’(Heroes and Legends) 프로젝트에 참가할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모집한다.

한미연합회 방준영 사무국장은 “우리의 영웅과 전설들은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후손들의 시선에서 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멘토와 우상이 될 한인들을 선발할 것”이라며 “영상제작이나 언론, 정치 그리고 역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100년 이민역사를 만들어온 한인사회가 힘든 이민생활 속에서도 모든 희생을 감수해 성공을 이루고 그동안 많은 공로상이나 금전적 보상도 받았지만 이보다 더 값진 가치가 후손들의 시선에서 차세대를 위한 멘토가 되고 우상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방 사무국장은 “돈이 많아 성공한 인물이 아니라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이해와 헌신으로 하나의 목적을 이루어낸 모범적인 인물이 성공의 표상이 되어야 한다”며 “남을 의식하는 봉사보다 진실된 봉사를 통해 리더십과 모범이 되어야 하고 이런 한인들을 찾아 존경과 감사를 표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가까운 주변을 돌아 보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민자인 부모들에 대한 이해와 고마움을 배우고 전하고 또 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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