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통일교육위원, “통일의지 심는데 최선”
2017-03-14 (화) 12:32:22
김철수 기자

통일교육위원 LA지역 협의회 한광성(앞줄 가운데) 회장과 임원진들이 2차 연도 힘찬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LA를 중심으로 미주지역 통일의지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0기 통일교육위원 LA지역 협의회(회장 한광성)가 2차년도 출범과 함께 미주 한인사회의 통일의지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
9일 LA협의회 한광성 회장과 운영위원들은 “1차 년도에는 통일문화 교제작업 등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축적하고 통일의지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2차 연도에는 통일문화 축제와 차세대 통일문화 기자단 구성 등 차세대를 중심으로 커뮤니티와 함께 통일 공감대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2기 주요 사업으로 ▲차세대 통일교육 ▲통일 문화축제 ▲차세대 통일문화 기자단 구성 ▲통일문화 아카데미 ▲통일 순회교육 ▲통일문화 지역사회 기반 구축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 회장은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2세들이 통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골든벨, 동요 부르기, 통일문화 기자단 조성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 회장은 “초등학교부터 대학생에 이르는 차세대 통일문화 기자단을 뽑아 차세대가 보는 통일 및 정체성 교육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또한 본국 통일교육원장과 커뮤니티 리더들을 초청한 통일 골든벨과 통일문화 축제도 5월달 안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해외지역 협의회 가운데 가장 위원수가 많은 LA지역을 중심으로 애리조나, 샌디에고 등 타지역을 순회하는 ‘통일문화 순회 아카데미’를 정례화 시키는 것도 2차 임기내 목표 가운데 하나”라며 “차세대부터 1세까지 타 지역에 모범이 될 수 있고 통일교육 활동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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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