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구역 Breett Woods선 하이킹·말 타기 즐겨
중간 판매가 96만 달러…올들어 10건 거래

커네티컷 페어필드에 속해 있는 그린필드힐(Greenfield Hill)은 경치가 아름다운 부유층 동네다.

그린필드힐의 조닝법은 각 주거용 부동산의 면적을 최소한 2에이커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의 모든 주택들은 최소한 2에이커에 달하는 토지에 자리 잡고 있다. 각 주택의 토지가 워낙 커 조용하고 한적해 사생활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낮은 유지비와 기차역 및 상가 인접 지역을 선호하는 주민들이 지난 수년간 늘어나면서 그린필드힐의 인기는 예전만큼 높지는 않다.다운타운의 주요 거리인 Bronson Road에는 고급 식당들과 꽃집, 스파, 리커스토어, 그린필드힐 마켓 등이 있다.

가을에는 연례행사인 ‘pumpkin festival'이 열린다. 또한 Brett Woods라는 185에이커 규모의 자연보호 구역에는 하이킹과 말타기를 즐길 수 있다.

그린필드힐에서 지난해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의 중간 판매가격은 96만달러였다. 올들어 매매가 성사된 주거용 부동산은 총 10건으로 중간가격은 86만5,000달러였다.

앨 필리폰 부동산의 매리-조 멕아비 씨는 “그린필드힐은 현재 확실한 바이어스 마켓”이라고 밝혔다. 현재 리스팅에 올라 있는 매물은 총 120채로 가격은 53만5,000달러에서 750만달러에 달했다. 멕아비씨에 따르면 리스팅 매물 중 약 40채의 가격이 150만달러 이상이다.

공립학교로는 Timothy Dwight 초등학교(Pk-5학년)와 Burr 초등학교(Pk-5학년), Tomlinson, Fairfield Woods, Roger Ludlowe(이상 중학교), 그리고 Fairfield Warde 고등학교와 Fairfield Ludlowe 고등학교 등이 있다. 사립학교로는 Fairfield Country Day School(Pk-9학년)가 있으며 연 학비는 2만2,800~4만300달러다.

공공교통은 메트로-노스 기차로 Fairfield 역에서부터 맨하탄 그랜드 센트럴 역까지 75분~90분 만에 갈 수 있다. 월 무제한 사용 패스 요금은 388달러이다. 페어필드 기차역 인근 주차장의 연 사용료는 390달러이지만 waiting list가 무려 2년이다.

<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