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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한 목소리로 여호와 찬양

2017-03-09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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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남침례한인교회 제15회 성가합창제.찬양의 화음 가득

▶ 후원금은 신학교 장학금으로 전달

침례교 한 목소리로 여호와 찬양

5일 뉴라이프교회에서 열린 성가합창제 참석자들이 연합으로 ‘할렐루야’를 합창하고 있다.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으로 여호와를 찬양했다.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오상준 목사) 주최의 제15회 성가합창제가 5일 프리몬트의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 시무)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장인 오상준 목사의 인사와 기도,게이트웨이 신학교 샌프란시스코 분교장인 릭 두스트(Rick Durst)박사의 축하 메시지,찬양등으로 열렸다.

이날 정병인 목사(음악분과위원장) 사회로 열린 성가합창제는 뉴비전교회(담임 이진수 목사)의 안재규 목사 지휘에 의한 ‘주의 보혈’을 시작으로 뉴라이프교회의 이우정 지휘에 의한 ‘다 이루었다’ 찬양으로 진행됐다.


침례교 한 목소리로 여호와 찬양

뉴라이프교회 성가대의 이우정 지휘에 의한 ‘다 이루었다’ 찬양



이어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 김경찬 목사)성가대가 ‘은혜 아니면’ 찬양을 한후 뉴라이프교회와 함께 ‘여기 우리모여서’ 연합찬양을 선보였다. 또 세계선교침례교회(담임 고상환 목사)는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산호세 한인침례교회(담임 최승환 목사)는 ‘승리하신 주’를 찬양했다. 새누리교회(담임 손경일 목사)의 ‘예수는 나의 힘이요’찬양에 이어서는 목회자와 사모,지휘자들이 함께 나와 오상준 목사 지휘로 ‘그가’를 불러 참석자들의 환호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오후6시부터 2시간 가까이 열린 성가합창제는 성가대와 참석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이우정 지휘로 ‘할렐루야’합창을 부른후 고상환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침례교 한 목소리로 여호와 찬양

침례교 목자와 사모 지휘자들의 오상준 목사 지휘에 의한 ‘그가’ 합창



이날 협의회장인 오상준 목사는 성가합창제를 통해 모은 후원금을 게이트웨이 신학교 SF 분교학장인 릭 두스트 박사에게 신학생 장학금으로 직접 전달했다.

오상준 목사는 골든게이트 침례신학교가 게이트웨이신학교(Gateway Seminary)로 이름을 변경하여 남가주로 옮겨갔지만 15년간 지속되온 애정과 사랑은 변할수 없어 계속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가주지역 59개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남침례교협의 2018년 성가합창제는 세계선교침례교회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침례교 한 목소리로 여호와 찬양

산호세한인침례교회와 세계선교침례교회 성가대 연합으로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을 정선희 지휘로 찬양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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