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반 유대인 운동·증오범죄 우려
2017-03-07 (화) 06:13:28
▶ 허스든벨리 지역도 유대인 커뮤니티센터 두 곳서 폭탄위협
허드슨 벨리 지역의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 두 곳에 ‘폭탄위협’이 들어와 지역 유대인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게 했다.
6일 테리타운에 위치한 ‘허드슨 테리타운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Jewish Community Center on the Hudson)는 오전 9시 경에 폭탄위협으로 대피를 했다. 이날 오전 11시 경에는 뉴 로셀의 유대인 센터인 ‘뉴로셀 미드 웨체스터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The Jewish Community Center of Mid-Westchester)에도 또 다른 폭탄 위협이 들어왔다.
‘웨체스터 유대인 협회’의 폴 와힛 회장은 ‘반 유대인 행동과 증오 범죄는 특히 이곳 웨체스터의 유대인 커뮤니티에 큰 위협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웨체스터 유대인 협회’는 이 지역 유대인 기관들에게 회원들을 보호하고 안전을 기할 수 있는 확고한 대책을 세우기를 촉구했다고 했다.
뉴 로셀 노암 브랜슨 시장은 뉴저지,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로드아일랜드, 미시간 등지에도 이날 유대인을 향한 협박이 있었다며 최근 미국 내에 반 유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작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선출 직후, 웨체스터 내에 두 곳에서 나치 문양과 반 유대인 낙서가 발견되기도 했었다.
두 지역 정부위원들은 즉시 경찰과 FBI에 연락해 조사를 의뢰했으며 유대인 협회 와힛 회장은 웨체스터 카운티가 이와 같은 사태에 즉각 반응하여 유대인들 보호에 힘을 기울임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테리타운과 뉴 로셀 두 곳의 유대인 센터에서 어느 종류이건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