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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운동가 송계백, 오귀린 재조명

2017-03-02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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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삼일절 기념 예배.

독립 운동가 송계백, 오귀린 재조명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의 삼일절 기념 예배.왼쪽부터 이태희 권사부부. 오인근 권사. 송계영 담임 목사. [사진 상항 한국인 연합감리교회]

일제 강점시기에 조국 독립운동의 거점 역할을 했던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담임 송계영 목사)는 26일 삼일절 기념 예배를 드렸다.

제98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열린 이날 예배에서는 3,1운동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송계백 선생과 오귀린 목사등 두명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계영 담임 목사는 “송계백 선생은 1919년 1월 중순 국내에 잠입하여 학생들의 2,8독립선언서 초안을 손병희등에게 전달하여 3,1독립운동 추진을 가속화 시킨후 24세의 나이로 옥중에서 순국했다”고 소개했다.


또 오귀린 목사는 도산 안창호선생이 기차에서 쓴 서신을 동우회(흥사단) 회원들에게 전달하여 많은이들의 희생을 막았다는 평가를 전했다.

고 오귀린 목사와 오봉율 장로의 아들인 오인근 권사는 상항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송계영 목사는 이날 여호수아 성경말씀(4:19-24)을 통해 정의의 편이 아닌 여리고성은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있다고 메세지를 전했다.

또 기념 예배에서는 오인근 권사 인도에 의한 3.1절 노래와 독립운동 33인중 한분인 이갑성 선생의 아들인 이태희 권사의 선창에 의한 만세삼창 순서도 있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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