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거위기 저소득층 렌트보조금 인상
2017-03-01 (수) 07:08:40
김소영 기자
▶ 미성년 자녀 둔 3인 가구 850달러→1,515달러로
▶ 뉴욕주,4월부터 가정폭력 피해 가정도 혜택
퇴거 위기에 처한 뉴욕시 저소득 가정들에게 지원되는 렌트 보조금이 크게 오른다.
2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주는 집주인으로부터 퇴거 조치를 받아 주택 법원에서 계류 중인 저소득층 가정에게 렌트를 지원하는 '가정퇴거 방지 보조금'(Family Eviction Prevention Supplement)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지난 2004년 이후 처음 취해지는 이번 조치는 뉴욕시내 싱글맘 4명이 지난 2015년 12월부터 급상승하는 렌트 수준에 못 미치는 지원때문에 퇴거 당했다며 뉴욕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끝에 합의한 결과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집주인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은 미성년 자녀를 둔 저소득 가구에게 주어지는 렌트 보조금은 3인 가구 기준 기존 850달러에서 1,515달러로 78%가 인상된다.
이번 보조금 인상은 이르면 4월부터 적용된다. 또한 이번 합의에 따라 퇴거 위기에 처한 가족 뿐 아니라 가정폭력 피해 가정도 지원금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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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