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1베드룸 아파트 렌트 하락세

2017-02-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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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평균 2,980달러…전년비 9%↓

뉴욕시의 1베드룸 아파트 렌트 월세가 하락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 정보 웹사이트인 Zumper.com에 따르면 뉴욕시를 비롯한 미국 대도시의 1베드룸 월세가 지난해 말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2월 말 뉴욕시 1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2,980달러로 2015년 12월에 비해 9.1%가 내렸다.

뉴욕시는 미국에서 평균 월세가 2번째로 높다.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역시 지난해 말 평균 월세가 3,35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의 하락세를 보였다.


보스턴 또한 2,250달러로 2015년에 비해 5.9%가 내렸으며 오클랜드(2,090달러)는 5.4%, 시카고(1,860달러)는 5.6%, 마이애미(1,800달러)는 1.1%의 하락세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동안 미 대도시 중 1베드룸 평균 월세가 오른 곳은 시애틀(1,790달러, 8.5% 인상)과 로스앤젤레스(1,990달러, 3.6% 인상) 뿐이었다.

한편 지난해 말 미 전국의 1베드룸 평균 월세는 1,139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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