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선주자 비방 재외국민 첫 고발

2017-02-23 (목) 07: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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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력주자 부친 인민군 출신 “

▶ 브라질 거주 재외선거인 유튜브서 허위사실 유포

한국 대통령선거의 조기 실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대선주자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재외국민이 첫 고발 조치됐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인터넷 개인방송을 이용해 19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 예정인 A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브라질에 거주하는 재외선거인 B씨를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해 8일 유튜브의 개인 방송채널을 이용해 A씨의 부친이 '인민군 상좌 출신'이라는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 B씨는 A씨를 '빨갱이' '짐승보다 못한 인간 말종' '북한으로부터 조종당하는 로봇' 등으로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해 방송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선 출마자 중 부친이 인민군 상좌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던 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로 알려져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19대 대선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선관위는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흑색 선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련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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