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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교지로 되돌아가 목회한다

2017-02-23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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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선교교회 권영국 목사. 아르헨티나 한인침례교회로 떠나

▶ 3월 12일.권영국 원로 목사 추대.김태훈 목사 담임 취임 감사 예배

산 마테오 새누리 선교교회를 개척하여 14년간 목회를 해 온 권영국 담임 목사가 이곳에 오기전 목회를 했던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인침례교회로 되돌아가 사역을 하게 됐다.

새누리 선교교회는 권영국 목사가 이임함에따라 오는 3월 12일(일) 오후 4시 30분 권영국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와 김태훈 담임 목사의 취임 감사 예배를 드린다. 새로 담임으로 취임하는 김태훈 목사는 이교회에서 지난 13년간 영어부 목사로 사역을 해오다가 담임 목회에 나서게 됐다. 권영국 목사는 조기 은퇴를 앞두고 기도하던중 21년전에 떠나 왔던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인침례교회 담임으로 부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누리 선교교회 2대 담임으로 취임하는 김태훈 목사는 골든 게이트 침례신학대학원에서 2004년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받은후 졸업과 동시에 동 교회에 부임하여 영어부를 맡아 2세 사역을 해 왔었다.


김태훈 목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 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들기 위한 일임을 알고 예수님의 제자 양육방법으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실천함으로 삶이 변화되도록 하겠다”고 목회 방침을 밝혔다.

그리고 성경적인 사역분담을 통해 목사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평신도 훈련에 힘쓰며, 평신도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섬기는 리더십으로 하나님의 필요를 내 필요보다 우선하는 삶을 살면서 남을 성공시켜주는 종의 리더십을 배워가는 것이 ‘가정교회를 통한 예수님 제자 만들기’의 핵심 가치관이라고 말했다.

또 김태훈 목사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세대적 사역(Inter-Generational Ministry)으로 가족주일 예배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활동도 하나되어 함께하는 사역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교회는 유스와 영어부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영어회중’으로 주일 예배와 모든 사역과 활동을 공유하며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또 김태훈 목사는 “가정 교회에 목장들이 있고 각 목장이 한 선교사를 섬기는 목장을 통해 선교사명을 감당하고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새누리선교교회는 2월현재 교회 파송 3선교사 가정을 돕는등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가 되려고 전심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새누리 선교교회는 권영국 원로 목사 추대와 김태훈 담임 목사 취임 감사 예배에 많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교회 주소: 3399 CSM Drive. San Mateo.CA 94402.

문의 전화 (650)571-9445.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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