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몬트에 새 캠퍼스 마련...1월부터 정규 수업 실시
▶ 첨단 교육시설 구비
프리몬트에 새로 건축하여 오픈한 게이트웨이 신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 지난 1월 23일부터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미 남침례회 6대 신학교중 하나인 게이트웨이 신학교(Gateway Seminary. 총장 Jeff Iorg)의 샌프란시스코 캠퍼스(San Francisco Campus)가 프리몬트에 새로 오픈 했다.
프리몬트에 새로 건립된 게이트웨이 신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는 지난해(2016) 건축공사를 완공하고 지난 1월 23일부터 정규 수업에 들어갔다.
게이트웨이 신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는 본래 밀벨리에 있던 골든게이트 침례신학교(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가 2016년 가을학기에 학교 이름을 게이트웨이 침례신학교로 변경하고 메인 캠퍼스를 남가주 온타리오로 이전함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주민들을 위해 새로 조성된 캠퍼스이다.
프리몬트 미션 블러버드(38891 Mission Blvd.Fremont)에 들어선 새 캠퍼스는 본래 이 자리에 있던 미션웨이 침례교회(Mission Way Baptist Church) 가 290만달러 상당의 교회건물과 땅을 조건 없이 신학교에 기부함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교회당 건물을 철거하고 강의실등 건축공사를 완공함에따라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실시하게 됐다.
새로 조성된 캠퍼스는 18,642스케어 피트규모의 2층건물로 21세기 학생들을 위한 최신 설비를 갖춘 강의실과 세미나 실,대형 컨퍼런스 룸을 갖추고 있다. 건물 1층 우측에는 많은 장서를 구비한 도서관도 함께 오픈했다.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분교 학장(디렉터)인 릭 두스트(Rodrick K. Durst. 역사학과) 교수는 "지역교회와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세계적인 지도자 양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캠퍼스는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석사(MTS),교육 리더십(Master of Arts in Education Leadership)석사 학위등 3개과정의 학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게이트웨이 신학교는 고상환 목사(세계선교침례교회 담임)를 지난 2015년부터 초빙교수(Ajunct Faculty)로 임명하여 설교학과 목회학(Leadership in Ministry Practicum) 강의를 맡기고 있다. 올해 봄학기에는 목회학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상환 목사는 “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 한국어 학위 과정은 없지만 한국교회와 문화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몇과목은 한인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과목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트웨이 신학교에 재학하면서 미디어 부문 일을 하고 있는 정성오 전도사(새누리 선교고회)는 "미 남침례교단 소속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 70여명의 학생이 등록하여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트웨이 신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는 오는 4월 8일(토)에 새 캠퍼스 오픈 축하행사와 아울러 헌정식을 가질 계획이다.
1944년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로 설립되어 이름을 변경한 게이트웨이 신학교는 온타리오 메인 캠퍼스를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남가주 브레아, 애리조나 스콧데일, 캐나다 밴쿠버, 콜로라도 덴버에 분교 캠퍼스를 운영하면서 온라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게이트웨이 신학교는 현재 미국내에서 9번째로 큰 신학교로 2,0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게이트웨이 신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입학에 관한 문의 전화(888)442-8701. sfc-info@gs.edu. www.gs.edu.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주소: 38891 Mission Blvd. Fremont. CA 9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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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