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한인사회 곳곳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설맞이 잔치’가 열린다.

다문화연합회(회장 이옥분)와 LA한국문화원이 24일 오후 6시 LA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2017 설맞이 민속 한마당’을 개최한다.

세종학당 수강생들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의 가족과 친구들을 함께 초청해 설의 의미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한국 전통문화에 좀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부대행사로 사물놀이 공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닭띠 수강생들에게 LA한국문화원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들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박형만)가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은), 오픈 뱅크(행장 민 김)와 함께 오는 26일 오전 11시 노인센터 2층 강당(965 S. Normandie Ave. #200)에서 ‘2017 설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18세 이상은 누구나 참석해 점심 식사를 나누고 한국무용과 장구반, 노인센터 합창단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