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설, 디즈니랜드서 한국춤 나빌레라

2017-01-18 (수) 1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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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 20일~2월5일 초청공연

설, 디즈니랜드서 한국춤 나빌레라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 학생들이 디즈니랜드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음력설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월5일까지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의 디즈니랜드 리조트 테마 공원(1313 S. Disneyland Dr.)에서 정유년 음력설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이 행사에서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가 초청 공연을 펼친다.

디즈니랜드 내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에 위치해 있는 패라다이스 가든(Paradise Garden)에서 열리는 이번 정유년 음력설 축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 음력 설날을 지키는 각 민족 커뮤니티에서 무용단들이 참가해 각 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무용과 음악을 이곳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유희자 국악무용 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삼고무, 유희자류 진도 북춤, 장고춤, 검무, 소고춤, 사물놀이, 유희자 가야금 산조, 오돌독 등을 공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중에는 오후 4시와 5시, 주말에는 오후 12시15분, 1시15분, 오후 3시30분, 오후 4시30분으로 나눠 매번 20분씩 공연을 하게 되며, 한국 전통 무용과 함께 중국의 사자춤, 리본 댄스 등과 베트남의 햇 댄스, 로얄 댄스 등이 선보이게 된다.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는 이 행사에 올해로 7년째 초청을 받아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총 35명의 학생들이 번갈아가며 주중 월, 수, 금 및 매 주말마다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디즈니랜드 입장권이 제공된다. 문의 (818)456-8022, 웹사이트 www.hizakord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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