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트렌드, 콧대·코끝 동시에‥ 자연스러움 극대화
2017-01-17 (화)
안재후 기자
겨울방학 시즌과 새해가 되면서, 자기개발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가장 선호되는 성형은 눈성형과 코성형. 이 중 코 성형은 얼굴에 입체감을 주면서 첫 인상을 변화 시켜 주는 효과가 극대화 되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코성형은 단순히 콧대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경우 정면과 측면에서 봤을 때 모두 이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반버선 모양이 그리고 남성의 경우에는 매끈한 직선형 라인의 형태가 인기다. 이마에서 코 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높이와 코 끝 모양이 포인트다. 때문에 최근 코성형은 콧대뿐 아니라 코끝을 함께 높여주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코성형은 주로 자가연골을 이용한 코끝성형술과, 보형물/자가조직을 이용한 콧대 융비술을 병행함으로써 진행된다. 관련 성형법으로는 피팅코성형이 있다.
피팅코성형은 코끝에는 반드시 자가조직을 사용해 피부의 손상과 염증, 연골변형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뭉툭하고 낮은 코끝의 원인을 찾아 정확한 코끝 교정법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콧대는 의료진이 직접 깎아 제작한 맞춤형 보형물을 사용해 이상적인 모양을 구현해 내는 수술법이다.
그레이스성형외과 정현욱 원장은 “피팅코성형은 콧대는 곧게 만들어 주고, 코끝은 자가연골인 귀연골을 사용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한 코를 만들어 주는 수술법”이라며, “우리나라 사람은 코끝을 지지해주는 연골이 작고 벌어져 있어 피팅코성형이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수술법 중 하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성형은 반드시 얼굴과의 조화와 함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것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또 수술의 안전성과 수술 후 만족도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해야 하므로, 병원 선택 시에는 수술 후 철저한 감염 관리로 코 수술 후 염증발생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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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