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한 동문 모시기’ 박차 지역·그룹별 모임 활성화 이웃 위한 봉사도 계속

남가주 연세대 총동문회 신임회장단이 지난 6일 본보를 방문, 1인 한 동문 모시기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차영아 사무총장, 방하섭 동문회장, 신서영 고문, 김정환 전임회장
“올해는 ‘1인 한 동문 모시기’ 운동으로 동문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입니다”남가주 연세대 총동문회(회장 방하섭)는 2017년도 현 동문회 활동 회원수를 배로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동문회 산하 작은 모임(소모임)에도 집행부 차원에서 참여를 늘리고 지역별, 그룹별 소모임의 활성화를 꾀하며 ‘즐겁게 찾아가는 동문회’를 만들 계획이다.
방하섭 회장은 “인명록 등록 동문수가 1,500명에 머물고 있는데 올해는 1인 한 동문 모시기 운동을 전개해 남가주 연세인 3,000여명을 모두 동문회에 등록시킬 것”이라며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을 적극 활용해 신입동문 등록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 회장은 “와사연(와인을 사랑하는 연세인 모임), 등산회, 독서회, 축구회 등 연세대 동문회 산하 소모임이 결성돼 자체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동문회 차원에서 소모임 활성화를 지원해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동문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도 동문회 차원의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조찬모임 ‘연세인의 아침’을 비롯해 본보 주최 거북이마라톤@그리피스팍 참가, 연세대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고연전 야유회 및 축구대회, 골프 고연전이 있고 한·일 4개 대학 친선 골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등이 펼쳐진다.
김정환 전 회장은 “연세 글로벌CEO과정인 YG-CEO가 상남경영원과 더불어 올해 3기를 여름에 개강하는데 벌써부터 모집인원 35명의 마감이 임박해있다”며 “YG-CEO 졸업생들이 동문회에 합세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연세대 총동문회는 매년 본보 주최 거북이 마라톤에서 커피와 도넛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미특수교육센터와 손잡고 장애인과 함께 걷기 운동을 펼쳤다.
김 전 회장은 “남가주 총동문회는 한미특수교육센터뿐 아니라 밀알선교단, 샬롬장애인선교회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오랜 세월 후원하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인류의 번영에 이바지하는 연세 정신을 되새겨 긍정과 희망의 2017년 새해를 맞아 한걸음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213)505-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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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