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도시가스 사용료 점진적 인상

2017-01-05 (목) 07:51:53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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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 그리드 사 ,3년간 5%씩 …월평균 16달러29센트

▶ 늘어난 수입으로 가스 누출 파이프 교체 예정

롱아일랜드/도시가스 사용료 점진적 인상

앞으로 3년간 도시가스 사용료가 인상된다.

롱아일랜드가 전기료 인상에 이어 도시가스 사용료도 앞으로 3년 동안 5%씩 인상된다.

최근 롱아일랜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내셔널 그리드사는 3년간 5%의 인상안을 뉴욕 주에 상정했고 주 공공서비스국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에따라 롱아일랜드 도시가스 소비자들은 일반 가정과 커머셜 모두 이달부터 평균 6달러29센트씩 더 지불하게 된다. 주 공공서비스국과 내셔널 그리드사의 합의에 따르면 2017년도에 5.5%, 2018년 4.9% 그리고 2019년에 5.2%씩 가격이 각각 오른다. 월 평균 인상액은 16달러29센트이며 연간 가정 당 사용료 지불액은 1,406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인상은 내셔널 그리드사가 오래된 시설 교체와 물가 인상에 따라 늘어난 지출로 1억8000만 달러의 지원금 필요에 따른 것이다. 증가되는 지출비용을 소비자에게 부담시키면서 고객 당 월 16달러씩 더 지불해야 되는 결과다.

올해 인상으로 내셔널 그리드사는 올해 1억1200만 달러를 더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2018년에는 19만6000달러, 2019년에는 26만9000달러의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셔널 그리드사는 늘어난 수입으로 가스가 누출되는 파이프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셔널 그리드사에 따르면 2019년까지 400마일의 누출 파이프 교체가 필요하다. 또 롱아일랜드와 뉴욕시에 저소득자 380명에게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새롭게 창출되는 직원들은 브렌트우드와 매스틱 비치 등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일즈 및 고객 아웃리치 업무를 맡아보게 된다.

내셔널 그리드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5%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연간 평균 비용은 1406달러로 천연가스 가격이 최고점을 찍었던 2007년의 가구평균 연 사용료 1680달러 보다 낮다고 강조했다.

대중 유틸리티 규정 프로젝트의 리차드 버글리 사무총장은 "큰 인상폭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도시가스를 생활의 필수품인데 5%를 올린다는 것은 저소득층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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