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억달러 예산 투입· 에어트레인 등 증편… 맨하탄까지 한번에 연결

4일 공개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재개발 계획 조감도.<사진출처=뉴욕주지사실>
뉴욕 존 F.케네디(JFK) 국제공항이 맨하탄까지 단 한번에 연결되는 최첨단 공항으로 재탄생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존 프렌더캐스트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 등과 함께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재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100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JFK 공항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밝혔다.
이날 공개된 개발안에 따르면 공항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공항과 연결된 밴윅 익스프레스웨이 차선을 기존 3개에서 4개로 1개 늘리고, 큐가든 교차로의 차선도 1개 더 추가된다.
또 공항에서 전철역까지 연결되는 에어트레인 열차 수를 현재 2량에서 4량으로 2량 증편하는 1안과, 에어트레인을 중간에 다른 전철역을 거치지 않고 맨하탄까지 곧바로 운영하는 2안 중 한 가지를 결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공항 청사 확장과 함께 공항내 차선과 주차장 디자인을 전면 수정하고 택시 등 대중교통 시설과의 접근성을 높여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주지사실은 공항 재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연간 6,000만 명에 달한 공항 이용객이 2050년 1억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항 신청사에는 대형 호텔과 최신식 면세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구체적인 공사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쿠오모 주지사는 “JFK는 세계 최대 공항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100대 공항 가운데 59위를 기록할 정도로 시설이 낙후돼 있다”며 “특히 대부분의 대도시 공항들 처럼 JFK도 공항에 내려 맨하탄까지 단 한번에 연결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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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