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니메이션계의 오스카상 ‘애니 어워드’…한인들 대거 수상 노린다

2017-01-04 (수) 10:24:21 하은선 기자
크게 작게

▶ 내달 4일 UCLA서 열려

애니메이션계의 오스카상 ‘애니 어워드’…한인들 대거 수상 노린다

‘도리를 찾아서’ 에릭 오 감독

다음달 4일 UCLA 로이스홀에서 열리는 ‘제44회 애니 어워드’ 시상식에 한인 애니메이터들의 수상이 예상된다.

애니메이션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애니 어워드’의 후보로 지명된 작품들 중 수상이 기대되는 한인 애니메이터들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제작 ‘도리를 찾아서’(Finding Dory)의 캐릭터 개발 및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 에릭 오 감독,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제작 ‘모아나’(Moana)의 장편 캐릭터 디자이너 김상진 감독, 그리고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른 ‘사슴꽃’(Deer Flower)의 김강민 감독이다.
애니메이션계의 오스카상 ‘애니 어워드’…한인들 대거 수상 노린다

‘사슴꽃’의 김강민 감독

이외에도 디즈니의 변동주 감독이 ‘주토피아’(Zootopia)로 특수효과 부문에, 디지탈 아티스트 윤지현씨가 ‘닥터 스트레인지’(Dr. Strange)로 실사 에니메이티드 특수 효과 부문에, ‘워크래프트’(Warcraft)의 디지탈 아티스트 박지영씨가 라이브 액션 프로덕션 캐릭터 애니메이션 부문에, ‘모아나’(Moana)의 비주얼 개발 아티스트 진 김씨가 장편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하은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