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번전철 올해‘최우수 노선’선정

2016-12-31 (토) 06:17:01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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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시간 운행많고 청결성 평가 99점 최고점… 5번전철 최악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7번 전철이 2016년 최우수 노선으로 선정됐다.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시민단체 '스트랩행어스 캠페인'(Straphangers Campaign)이 최근 발표한 2016년 전철 평가표에 따르면 7번 전철은 1번, L 전철과 함께 20개 노선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노선별로 운행 횟수, 혼잡성, 청결성, 고장 발생빈도, 전동차 방송 전달성 등을 종합해 1회 승차권 요금인 2달러75센트에서 실제로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계산했다.


7번 전철은 1번, L 전철과 함께 2달러5센트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번 전철은 운행 횟수에서 다른 노선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전 출근시간 7번 전철은 매 2분30초마다 운행돼 전체 노선의 평균 5분35초보다 2배 이상 자주 운행됐다. 저녁 퇴근시간에도 2분30초 마다 운행돼 전체 평균 6분 5초보다 3분 이상 빨랐다. 오후 시간대에는 전체 노선 평균인 8분21초보다 3분 이상 빠른 5분씩 마다 운행됐다.

전동차내 청결성 평가에서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99점을 받았다. 그러나 오전 출근시간대 승객 혼잡성은 전체 평균 94%보다 높은 101%였고 전동차 고장으로 지연된 거리가 15만7,296마일로 전체 평균 13만 1,325마일보다 길었다.

한편 최악의 노선은 5번 전철로 요금의 가치는 1달러50센트에 그쳤다. 정시 도착률과 전동차 고장, 출근시간대 혼잡성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5번 전철은 2000년 이후 4번이나 최하위 점수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A2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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