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서 주도적 역할 최선”
2016-12-24 (토) 06:01:49
조진우 기자

23일 맨하탄 더큰집 식당에서 조태열(왼쪽) 유엔 대사와 한충희 차석대사가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유엔 한국 대표부의 유엔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지난 12월1일 맨하탄 유엔한국 대표부에 공식 부임한 조태열(사진) 신임 유엔대사<본보 12월6일자 A8면>는 23일 맨하탄 더큰집 식당에서 가진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뉴욕일원 한인사회에 대해 이 같이 당부했다.
조 대사는 “한인들도 다자외교의 중요성과 외교정책을 이해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치와 역할을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유엔대표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유엔 활동을 적극 알릴 테니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욕 유엔본부에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조 대사는 “그동안 제네바에서만 2번 근무하고 뉴욕본부는 처음인데, 대한민국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특히 32가 한인타운의 수많은 식당과 줄지어 있는 타인종들의 모습을 보면 한인사회도 크게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유엔의 3대 주요목표 중 개발과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이전 대사들이 노력을 많이 해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위상을 많이 높아진 것 같다”며 “임기 중 평화•안보 분야에 집중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9년 외무부에 입부한 뒤, 장관 보좌관과 주미국참사관, 스페인대사, 외교부 제2차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시인 조지훈 선생의 아들이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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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