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목사 부자 10대소년 폭행 체포
2016-12-22 (목) 06:52:41
이경하 기자
50대 한인 목사 부자가 10대 소년을 폭행해 체포됐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김동욱(51)목사와 김 목사의 아들 김(19)모씨가 상습적으로 12살짜리 한인 소년을 폭행한 혐의로 17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화씨 3도의 추운 날씨였던 지난 17일 오후 7시께 웨스트 브로드웨이 애비뉴 교회 인근 밖에서 이곳저곳에 멍이 든 피해 소년이 티셔츠 차림으로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이를 본 여성목격자가 신고를 했고 경찰은 김씨 부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현재 피해 소년은 노스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소년의 등에는 전선줄과 나무 막대기로 맞은 흔적과 멍이 있었다. 또 지난 14~17일 김씨 부자는 교회 지하실에서 피해소년에게 팔굽혀 펴기를 시키고 주먹과 발로 가격하고 폭행을 저질렀다.
김 목사는 피해 소년이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려고 해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의 아들은 피해소년의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을 잘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현재 2급 폭행, 3급 폭행 등으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인정될시 최대 징역 17년 최대 벌금 3만4000달러가 부과된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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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