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땅에 오신 주님을 찬양, 8년째 수준 높은 공연선사

뉴라이프교회 크리스마스 뮤지컬 단원들이 17일 공연이 끝난후 기쁜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뒷줄 중앙 위성교 담임 목사. 맨왼쪽 앞에서 뒤로 3번째 배아람 뮤지컬 디렉터 -사진 뉴라이프교회
프리몬트 뉴라이프 교회(담임 위성교 목사)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동안 크리스마스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통해 성탄의 기쁨을 선사했다. “Miracle on the Main Street” 이라는 제목의 이번 크리스마스 뮤지컬에는 가족단위의 300여명이 몰리는등 성황리에 펼쳐졌다.
뉴라이프교회는 이번 뮤지컬을 위해 4개월 동안 매 금요일마다 2시간동안의 연습을 한 결과 어린이들의 공연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높은수준의 뮤지컬을 선 보였다. 뉴라이프 교회의 주일학교(위광혜 사모) 주관의 크리스마스 뮤지컬은 올 해까지 8년 동안 공연을 이어 오면서 베이지역에서 아마추어 뮤지컬로서는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듣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뮤지컬은 어느 도시의 시장이 정치적인 이유를 내세워 타운홀에서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취소하자 이에맞서 아이들이 마을을 집집마다 방문하며 시청에 전화를 해 줄것을 요구하게 되자 기적적으로 크리스마스 공연을 하게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마을을 방문하면서 아이들이 만나는 마을주민들의 모습은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말 함으로 인해 야기되는 종교적, 사회적 관계를 두려워하여 “해피 홀리데이” 라는 말로 대신하는 이 시대의 나약함을 보여주고 있다.
뉴라이프교회 주일학교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성탄절이 선물을 주고받고 집 앞마당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파티를 즐기는 날이 아니라 구원을 선물로 주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날 임을 교육하고 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심을 선포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아람 뮤지컬 디렉터는 “주일학교의 학부모들은 뮤지컬 연습과 무대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적,사회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 하는데 도움이 되며 잠재적 재능이 재발견되는 현장이라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라이프교회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은 배아람 뮤지컬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와 MBC 합창단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김보람 씨, 아트 디렉터 신복희씨등의 함심된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또 코리오그래픽 디렉터 윤정우 씨 등 각 전문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교회 신자들이 함께 함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 보일 수 있었다.
또한 크리스마스 뮤지컬에는 뉴라이프교회 주일학교 소속 어린이 이외 외부 어린이들이 다수 참여를 하고 있다. 뉴라이프 주일학교는 앞으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에 외부의 자녀들이 더 많이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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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