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찾는 한국인 입국자 200만명 시대 열린다
2016-12-21 (수) 08:36:40
김소영 기자
▶ DHS, 2015회계 비이민비자 입국 194만6,887명
전년비 9.3%증가.80%가 무비자입국
지난해 미국을 찾은 한국인 입국자수가 200만 명에 육박하며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토안보부(DHS)가 최근 공개한 2015회계연도 이민연감에 따르면 이 기간 비이민비자 신분으로 미국에 입국한(I-94 입국신고서 기준) 한국인은 모두 194만6,88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 178만662명 보다 9.3%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2008년 말 한미 비자면제 프로그램(VWP) 시행 이전까지 연 80만명 수준을 보이던 한국인 입국자 수는 2010년 133만2,387명으로 처음 100만 명을 돌파한 후 매년 10%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며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며 미 입국 200만명 시대를 눈 앞에 두게 됐다. 비자 항목별 입국 현황을 보면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을 찾은 한국인은 모두 156만1,508명으로 전년도 대비 14.2%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전체 방문자의 80.2%에 달하는 수치이다. 한국인 방문객 10명 중 8명은 무비자로 입국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반해 방문비자(B)를 발급받아 입국한 한국인은 지난해 18만914명으로 전년 대비 13.7% 감소했으며, 투자비자(E) 입국자 역시 1만3,120명으로 15.8% 줄었다. 반면 교환비자(J) 소지자의 입국은 2만7,237명으로 1.5% 증가했다.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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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