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기 잃은 자선냄비

2016-12-21 (수) 06:45:01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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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액의 3분의1도 못 채워

온기 잃은 자선냄비

사진=연합

뉴욕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연말 불우이웃 사랑의 척도인 ‘빨간색 구세군 자선냄비’가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한인사회 온정의 손길이 예년과 달리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구세군뉴욕한인교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간 불우이웃 성금 2만5,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자선냄비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20일 현재까지 총모금액은 약 8,000달러로 목표액의 3분의1 수준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임광수 사관은 “경기침체 영향 때문인지 목표 기금을 채우지 못할 것 같다”며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온정을 베풀어 주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구세군뉴욕한인교회는 24일까지(매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 퀸즈 플러싱 루즈벨트 애비뉴 메이시스 백화점 맞은편과 H마트 유니온, 한양마트 플러싱 매장 등에서 자선냄비활동을 펼친다. 모금액은 불우이웃 성탄절 식사제공과 양로원 노인 선물 전달, 불우아동 성탄선물 제공, 긴급재난 구호, 셸터 운영 등에 사용된다.▲문의: 뉴욕 347-844-3466, 516-512-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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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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