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대선 트럼프 반란표 나오나

2016-12-19 (월) 06: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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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선거인단 투표...결과 뒤집힐 가능성 낮아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인단의 공식 투표가 19일 실시된다. 선거인단 투표는 538명의 선거인이 출신주의 주도와 워싱턴DC에 모여 유권자들이 일반투표로 지지한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 형식적인 절차이다.

지난달 8일 대선에서 306명의 선거인을 확보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232명에 그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르고 차기 대통령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선거 결과는 내년 1월 6일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발표된다.

선거인단 선거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 다만 이번 대선에서 패배한 클린턴 후보의 득표율이 트럼프 당선인 보다 높고 일각에서 트럼프에 대한 불복과 선거인단의 '배신 투표' 주장이 잇따랐기 때문에 실제 '반란'이 가능할지가 주목된다.


그러나 트럼프가 당선에 필요한 270명보다 무려 36명이나 많은 선거인을 확보한 만큼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결과가 뒤집히기 위해서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반란표 37표 이상이 나와 선거인단 과반 확보자가 사라져야 한다.

이 경우 하원에서 일반 유권자 투표 3위 이내 후보를 상대로 결선 투표를 진행해 대통령을 뽑게 되는데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인 만큼 트럼프의 승리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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